내년부터 시행되는 '계약학과' 신입생 선발을 위한 각 약학대학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충북대를 비롯한 약학대학들은 2011학년도 계약학과 입학전형안을 확정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약대측은 설명회를 통해 협약업체 및 제약산업체 관계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자격과 선방방법에 관해 안내하고 PEET시험에 관한 궁금증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되는 계약학과는 약학대학과 협약서를 맺은 제약업체에서 일정 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및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부담금을 일부 지원하고, 학생은 졸업 후 최소한 3~5년간 협약 제약업체에서 반드시 근무하는 조건이다.

먼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종길)은 계약학과(학과명: 산업제약학과) 입학설명회를 4월 30일(금) 오후 4시30분부터 약학연구동(502동)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계약학과 입학설명회는 충북대 약대의 33개 협약업체 및 관련 제약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추진경과, 입학자격, 선발방법 등 2011학년도 계약학과의 입학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충북대는 지난 2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1학년도 약학대학 계약학과 정원배정'에서 10명의 정원을 배정 받은 바 있다.

충북대 약학대학 계약학과 입학전형안 설명회에 관한 문의사항은 연해원 (043-261-2804), e-mail: yyy5278@chungbuk.ac.kr로 하거나  충북대 약대 홈페이지(http://pharm.chungbuk.ac.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