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12학년도 약학대학 정원 5명 추가 배정받아
정원 30명으로 안정적 운영 기대

경상대학교(GNUㆍ총장 하우송)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2학년도 약학대학 정원을 5명 추가 배정받았다고 1월 4일 밝혔다. 이로써 2012학년도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정원은 모두 30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3월 개교 예정인 15개 신설 약대에 대하여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 학교당 5~10명씩 추가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초 25명 정원이던 경상대학교는 2012학년도부터 30명 정원으로 약학대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12월에 실시한 신설 약대에 대한 운영 및 투자계획 이행 점검 결과 경상대학교 등 약학대학 신설 대학교들은 2011년 3월 정상 개교에 무리가 없는 것(‘적정’)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2012학년도 입학정원 배정 결과 등을 반영하여, 응시생들에게 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모집정원 및 PEET 반영비율ㆍ선수과목 등 전형요소가 포함된 ‘2012학년도 약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오는 2~3월 중 공표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약학대학의 2011학년도 첫 신입생을 정원내 25명과 정원외 4명 등 모두 29명(일반전형 21명, 특별전형 8명)을 모집했는데, 정원내의 경우 213명이 지원해 8.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경상대학교는 오는 1월 6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월 13일 면접을 치른 뒤 최종합격자는 2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약학대학을 ‘경남도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약학대학’, ‘천연물 신약개발 메카로서의 약학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약학대학 설립추진단장 이근우 생화학과 교수를 비롯해 우수한 신임 교수 3명을 이미 선발했고, 오는 3월 개강 전까지 신임교수 채용 4명과 교내전보를 통한 추가 확보 등 모두 8명 이상의 교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경상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수의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인접 학문분야에 이미 확보돼 있는 교수진과 실험실습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약학대학을 조기에 전국 최고 수준의 약학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약학대학 행정실(☏751-8911)

김정윤/인터넷 경향신문 대학생 기자 (웹場 baram.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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