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봉사활동 200% 활용하는 법!
안녕하세요. 1등의 책임감 메가엠디입니다.
약학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종종 질문을 하십니다. 서류평가라고 불리는 약대입시의 정성평가 요소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봉사활동에 대해 그저 막연하게 '나도 해야지...'라고 생각 하고 있는 약학대학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신의 봉사활동을 200%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TIP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봉사활동을 왜 하는지 깊게 생각하기
합격자들 말을 들어보면 약학대학 입시에서 절대적인 봉사’시간’에 의해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은 미미합니다. 그러므로 50시간을 했든 100시간을 했든, 단순히 서류에 한 줄 적어놓기 위해 하는 봉사활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자신이 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지, 자신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과 이 봉사활동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 활동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 사전에 깊게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약학대학 면접에서는 학생의 서류를 토대로 면접에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데 ‘봉사활동은 왜 했는지’, ‘봉사활동 중 무엇을 느꼈는지’라는 질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합니다. 단순히 입시를 위해 시간을 때우며 한 봉사로는 위와 같은 질문에 답을 하기가 곤란할 것이며 이런 질문에 당황한다면 가산점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교수님으로 하여금 ‘이 학생은 입시를 위해 가짜 봉사를 했다’는 평가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봉사활동을 왜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선행된다면 자신이 어느 곳에서 봉사를 해야 할지 타인에게 묻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답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봉사활동 기관 신중하게 선정하기
전형요소로서 어필하기 위한 봉사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보단 활동의 내용입니다. 이미 PEET, 공인영어, 학점 등 정량평가 요소는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봉사활동은 정성평가요소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몇 시간을 해야 할 지 보다는 어디서 봉사활동을 해야 할 지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임상약사가 되고 싶다고 어필했다면 전혀 관련이 없는 곳에서 한 활동 보다는 관련기관에서 여러 경험을 쌓는 것이 진로와 일관성을 가져 본인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자신의 설득력을 높여줄 것입니다.
셋째, 꾸준하게 봉사하기
입시 전에 잠깐 몰아서 시간만 채운 봉사활동은 같은 100시간이라도 몇 년, 몇 개월에 걸쳐 꾸준히 한 봉사활동과 그 가치와 의도 면에서 다르게 평가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서류가 부실하다고 생각되어 봉사활동이라도 꼭 해야겠다고 결정하셨다면 틈틈이 짬을 내어 장기간, 규칙적으로 활동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장기간 동안 꾸준히 실천한 봉사활동은 또한 본인의 성실성을 어필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넷째, 봉사활동 다이어리 쓰기
위의 내용을 모두 실천하여 봉사를 시작했다면 봉사활동 다이어리를 쓸 것을 권해드립니다. 무심히 지나쳐갈 수 있는 에피소드나 봉사활동 중 느낀 점 하나 하나가 후에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자신을 표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재료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일을 말이나 글로 옮겨 정리할 때 참고할 만한 기록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기억력이 아주 뛰어나서 한 번 있었던 일은 절대! 잊지 않는 분이라면 다이어리를 쓸 필요는 없으시겠지만요^^
그럼, 아래 참고하실 만한 봉사기관 및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는 주소를 첨부하겠습니다.
뜻깊고 보람찬 봉사활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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