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럼프란,

 - slump[발음 : 슬럼프]

   뜻: 운동 경기 따위에서,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저조한 상태가 길게 계속되는 일.

2. 입시 슬럼프의 원인

 - 입시생활에서 느끼는 과도한 부담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불안감

 - 체력적인 측면에서 오는 컨디션 난조 

 - 이유 없이 불현듯...

3.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 커리큘럼을 따라 D-Day를 향해 가는 PEET 입시에서, 슬럼프를 방치하는 것은 불합격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현재 본인이 평소의 학습궤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적극적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원인에 대한 고민 없이 '슬럼프 자체'를 벗어나려고 부담을 느끼다보면 오히려 '내가 슬럼프다'라는 생각에만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칫 '나는 요즘 슬럼프니까 쉬어가야지'라는 핑계가 될 수도 있지요.

 -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지며 나의 학습법이 비효율적이거나 또는 나의 성향과 안 맞는 것은 아닌지, 체력관리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집중력이 저하된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 수험생 저마다 슬럼프의 원인이 다르고 당연히 해결 방안도 다릅니다. 자신에 대한 고민을 충실히 해야만 다시 궤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본인의 '학습궤도를 얼마나 빨리 평상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가'가 4개월 후의 본고사 점수를 결정합니다.

 - 4월입니다. 이제 PEET 입시의 전반전이 지났을 뿐입니다.

  지금의 시간이, 앞서 나가기 위한 과정이고 기회라는 것을 믿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합격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4. 합격생이 말하는 슬럼프 극복

:: 냉정하게 돌아보기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그 곳에 머무를 것인가'

시험이 다가올수록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힘들어지고 객관적으로 어떤 방법이 옳은지 찾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냉정하게 자신을 보고 부족한 점을 찾아내 채워야 합니다. 그것이 슬럼프 극복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못해도, 잘해도 그렇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 공부로 받는 스트레스는 공부로 풀 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해야 실력이 늘고 슬럼프가 극복되기 때문입니다.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그 곳에 머무를 것인가 입니다. 최선의 노력은 분명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14학년도 서울대 / 성균관대 약학대학 최종합격  김○○

:: 주변의 도움을 받기

'절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번에도 또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저를 항상 힘들게 했고 그것이 6,7월쯤에 거의 절정에 달했었어요. 모의고사 성적이 제 기대와 다르게 형편없이 나왔고, 평소에 당연히 맞추던 문제를 틀리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자신감은 바닥을 향해가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때 더 열심히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이럴 때 극복방법은 뻔하지만 자신을 믿는 거에요. 그리고 이건 실제 PEET시험이 아니야, 나는 실제시험에서 더 잘 볼 꺼야! 라고 생각하는 게 극복방법입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슬럼프가 올 때 절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꼭 부모님이나 친구, 애인도 좋으니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시고, 종합반에 다니시는 분들은 담임선생님께 조언을 구하세요. 그러면 해결되는 부분이 많을 거에요.

2014학년도 부산대 / 경성대 약학대학 최종합격  김○○

:: 의지로 버티기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가 손에 안 잡혔고 점수는 크게 오르지 않아 점점 하기 싫어졌고 답답했습니다. 밖으로 나가고 싶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그럴 때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공부 잘하는 사람도 슬럼프 때문에 포기하면 낙오자가 될 테니 이 때 내가 뛰어 넘어야 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은 날에도 수업은 절대 빠지지 않고, 독서실에 있어야 할 시간은 꼭 지켜야 한다는 저만의 규칙을 정해놓고 생활했습니다. 독서실 의자에 엉덩이를 꼭 붙이고 버티다 보니 슬럼프도 한 때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깨뜨리지 않고 지내다 보니까 다시 저의 페이스를 찾았고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014학년도 동국대 / 충남대 약학대학 최종합격  김○○

:: 자기 최면 반복

'괜찮다, 잘 될 거다, 쫌만 더 힘내면 된다'

고민들이 너무 심해지면 오히려 공부에 방해될 것 같다고 생각이 되서, 오히려 즐거운 척이라도 했습니다. '괜찮다, 잘 될 거다, 쫌만 더 힘내면 된다' 마치 남에게 격려하듯 저를 격려했습니다. 스터디를 같이했던 다른 사람들이 힘들다고 말 할 때도 저는 힘들다는 티를 일부러 내지 않았습니다. 입 밖으로 내면, 정말 더 힘들고 그게 진짜가 될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런 게 마인드 컨트롤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 땐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남들도 다같이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얼마나 본인을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힘들 때도 많고 지칠 때도 많겠지만, 내년 이맘때쯤에 저처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이렇게 다음 후배들에게 보여줄 후기를 작성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한고비 한고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014학년도 아주대 / 덕성여대 약학대학 최종합격  이○○

| 메가엠디 입시전략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