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과목별로 살펴보았을 때 상위 30%와 하위 30%의 평균 정답률 격차는 유기(40%)〉물리(36%)〉생물(29%)〉화학(25%)로,

성적대별 정답률 격차는 ‘유기’가 가장 크고 ‘화학’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유기	물리	생물	화학
상위 30% 평균정답률	71%	64%	66%	57%
하위 30% 평균정답률	31%	28%	37%	32%
상위 30% - 하위 30%	▼40%	▼36%	▼29%	▼25%

 과목별로 살펴보면, 화학에서는 기체, 액체, 고체, 용액 단원의 정답률 격차가 34%로 화학 평균

정답률 격차(26%)보다 8%가 높았다. 유기에서는 알켄과 알카인, 알코올과 에터 단원에서 성적대

별 학업 성취도 차이가 크게 발생하였으며 물리에서는 전자와 자기 단원의 학업 성취도 차이가

컸다. 생물은 세포와 물질대사 단원에서 상위 30%와 하위 30%의 정답률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정답률 격차가 큰 경우,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 했을 때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유기’ 과목에 강점을 가진 학생의 경우, ‘유기’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학습하는 것이 PEET 본고사

 고득점에 유리하다. 수준이 높은 양질의 ‘유기’ 문제를 많이 접해보려고 노력하고, 부족한 개념은 바로 보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유기는 ‘암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일상 생활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계속하여 관련

반응식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위권과 하위권 정답률의 격차가 작은 경우, 실제 시험에서 점수가 낮을 때 표준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따라서 본인이 화학과 생물에서 틀린 문항이 다수 발생하였다면, 반드시 보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훑어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인이 위의 케이스 중 어떤 케이스에 더 가까우며, 어떤 과목에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를 잘 선택해야 실제 8월

본고사 고득점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렇다고 한 과목에만 치중하여 다른 과목을 등한시 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전략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우되, 모든 과목에 대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위의 분석결과는 메가엠디 전국모의고사 1회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이므로 수험생들의 과목별 성취도는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히 모의고사에 응시하며 타 수험생들의 과목별 성취도와 나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