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PEET 상위10% 고득점자

집.중.분.석

-   ② 선호대학 분석   -

2015학년도에는 전년대비 PEET 총 응시자수가 증가하고 PEET 준비를 오랜기간 해온 N수생의 누적으로 인해 상위권 득점 인원이 증가하였다. 이로인해 2015학년도 PEET 상위10%에 들기 위한 표준점수 기준이 전년 대비 소폭 오른 250점 내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매년 약대 합격을 위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상위권 득점자라 하더라도 안정지원 혹은 하향지원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져 수도권 일부 약학대학의 최종 합격 커트라인은 전년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역 출신의 PEET 고득점자 수가 증가하여 지역 특별전형 또한 일반전형 못지 않은 경쟁률과 커트라인을 기록한 곳이 많아졌다.

그렇다면 2015학년도 PEET 상위10% 고득점자들은 어느 대학을 가장 선호하였을까?

역대 최대 참여자를 기록한 2015학년도 메가엠디 풀서비스 모의지원대학 분석을 통해 상위10% 고득점자들의 선호대학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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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형]

(가군 선호대학)

▲2015학년도 PEET 상위10% 가군 일반전형 모의지원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덕성여대와 중앙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상위10% 고득점자의 모의지원 1~5위 내 2 개대학, 1~10위 안에는 4개의 여대가 순위권에 올라있어 여성의 경우 적어도 가, 나군 중 1곳은 여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군 선호대학)

▲2015학년도 PEET 상위10% 나군 일반전형 모의지원
나군 일반전형의 경우 이화여대의 모의지원대학 비율이 9.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앙대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의 경우 가, 나군 모두 모집정원의 50%를 우선 선발 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상위10% 고득점자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전형]

2015학년도 약대 입시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지역인재 육성법 시행으로 인한 지역인재 모집인원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영남대 약대로 2014학년도에 폐지했던 지역전형을 2015학년도부터 다시 모집하였다.

(가군 선호대학)

▲2015학년도 PEET 상위10% 가군 지역전형

PEET 상위10% 고득점자들이 가장 선호한 가군 지역전형 대학은 전남대로 나타났다. 약학대학의 경우 굳이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약사면허 취득이나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국립대 출신자의 경우 커트라인이 높은 수도권 대학 보다는 자신의 본 거주지에 위치한 대학의 특별전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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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선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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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PEET 상위10% 가군 지역전형  

나군 지역전형의 경우 영남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이는 영남대에서 면접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낮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영남대의 경우 생물 반영비율이 높아 생물 고득점자들의 모의지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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