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PEET대비 제4회 전국모의고사 총평

(메가엠디 입시전략팀/자연추론연구소)

2017년 8월 6일 일요일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2018학년도 PEET대비 제4회 전국모의고사가 실시되었다.

본고사까지 2주 남은 시점에서 치뤄진 마지막 전국모의고사로써 수많은 PEET 수험생들이 응시하였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 때보다 난이도가 다소 낮아져 화학, 유기, 물리, 생물 등 전과목 평균 점수가 상승하였다.

그러나, 화학 체감난이도 가장 높아 4과목 중 평균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1) 전체 평균 및 편차(원점수 기준)

2) 과목별 최고 및 최저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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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 제3회 전국모의고사 대비 낮은 난이도 및 본고사 대비 비슷한 난이도 출제

1교시. 일반화학
​- 본고사 대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
- 본고사와 유사한 형태의 문항 출제 다수

제4회 전국모의고사가 시행되는 8월은 이론 및 기출 학습, 단원별 문제 풀이 학습을 넘어 실전 문제 풀이 학습이 완성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시행되는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단순히 자신의 이론 학습 상태를 점검하는 것뿐만 아니라 본고사와 비슷한 유형의 문항을 통해 문제 풀이 스킬을 점검하고 자신에 적합한 시간 관리 유형을 최종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제4회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일반화학)에서는 일반화학이 타과목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부족한 과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항을 곳곳에 배치하여 수험생이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그러나 25문항 각각 모두 실제 PEET와 동일한 유형, 전형적인 PEET 유형의 문항으로 출제하여 전국모의고사의 기본적인 취지에 부합하도록 유의하였다.

이전 전국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제4회 전국모의고사에서도 일반화학 개념이 실제 문항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고사와 유사한 유형과 단원별 구성을 유지하였다. 예를 들어 농도와 관련된 개념이 본고사에서 어떤 형식으로 출제하는지 5번 문항을 통해 점검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반화학은 제시된 상황을 분석하여 필요한 개념을 이에 적용하여 선지를 추론해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수험생의 적용, 분석, 종합 및 추론형 문항의 실전 연습 완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항을 출제하였다. 대표적으로 19번 문항에서는 주어진 그래프로부터 반응속도의 차수를 구하고, 이로부터 반감기와 활성화에너지를 추론해야 한다.
 일반화학에서는 제시된 정보가 함축한 의미를 파악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정확히 판단하여 계산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이를 대비하여 주어진 그래프와 깁스 자유에너지로부터 반응식의 계수를 추론하는 문항(9번)과 농도의 단위로부터 유사 1차 반응을 추론하여 반응속도상수를 구하는 문항(15번)을 출제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PEET 일반화학에서 복잡한 계산 문항이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년도 본고사와 유사하게 일부 복잡한 계산 문항(10번, 25번)도 출제하였다.

이번 전국모의고사 일반화학추론은 개념 및 이론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수험생의 75분 시간 활용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은 개념 및 이론과 관련하여 자신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어떻게 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최종 점검해야 할 것이다.

2교시. 유기화학
​- 제3회 전국모의고사 대비 다소 낮은 난이도 출제
- 본고사 빈출 반응의 문항 출제로 체감 난이도 감소

제4회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은 실전 문제 해결력 완성을 목표로 출제되었다. 이를 위하여 빈출 핵심 이론부터 심화 수준의 내용을 아우르는 본고사 유형의 실전형 문항을 출제하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 시행되는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단순히 유기 기본 개념과 반응을 점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전형 문항을 통하여 1) 본고사 유형 문항의 문제 풀이 스킬을 완성하고, 2) 효율적인 풀이 방법 점검 및 시간 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3)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전체적인 이론의 마지막 복습을 할 필요가 있다. 8월은 본고사가 임박한 시점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리뷰와 더불어 실전에서의 작전 점검 활동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제4회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에서는 자주 출제되는 개념이라 하더라도 접근 방식을 달리하여 보다 깊이 있는 추론을 해야하는 산성도 판단 문항(9번), 절대 배열 판단 문항(12번)을 출제하여 실전 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본고사 당일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고사 범위 외에 해당하는 에폭사이드 반응 분석 문항(14번)을 출제하여 기본적인 유기화학 지식을 적용하여 처음 접한 반응의 분석 추론 능력을 점검하고자 하였다. 한편 일반적인 화합물의 성질 비교 문항(2번), 구조 분석 문항(10번) 등도 출제하여 PEET 본고사에서 빈출되는 개념의 복습과 완성을 도모하였다.

문항의 유형과 단원별 구성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본고사와 유사하게 출제하였고 본고사에서 자주 활용되었던 소재를 통해 전국모의고사의 기본적인 취지에 부합하도록 유의하였다.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제4회 모의고사인 점을 감안하여 제3회 전국모의고사 대비 낮은 난이도로 PEET 본고사와 유사하게 설정하였다.

따라서 이번 제4회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출제 영역 전 범위에 해당하는 이론들의 숙지, 적절한 적용 능력은 물론, 단원 간 이론의 통합적인 응용을 통해 반응에 대한 분석 및 추론 능력이 필요하다. 같은 맥락으로 수험생들이 PEET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습한 반응과 개념을 다양한 화합물에 접목시키는 연습을 통해 이론의 적용 능력이 필요하고 시약과 화합물의 특성을 통하여 출제자가 의도한 메커니즘이 어떤 것인지 파악한 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이론들을 응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러한 능력에 대한 점검과 완성의 기회를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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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물리추론
​- 제3회 전국모의고사 대비 낮은 난이도 및 본고사 대비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
- 기출과 유사한 형태 및 복잡한 계산형 문항 출제
- 본고사와 유사한 소재의 문항 출제로 체감난이도 다소 낮음

제4회 전국모의고사가 시행되는 8월은 실전 적용 및 문제 해결력 향상의 학습을 넘어 최종 점검 및 실전완성의 학습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시행되는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단순히 자신의 물리적 개념을 점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 문항을 통하여 1) 문제 해결력 및 종합적 사고력을 점검하고, 2) 기출과 유사한 형태의 문항 등을 통해 최종 마무리 연습을 하고, 3) 효율적인 풀이 방법의 훈련 및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8월 본고사를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문제점을 교정하고 보완점을 찾는 활동을 지금부터 수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제4회 전국모의고사 물리추론에서는 출제 난이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 과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이전 전국모의고사 대비 일부 문항의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였고, 특히 빈출하는 소재에 대한 정리를 할 필요성을 고려하여 2번 물리진자 및 20번 운동량 보존 등을 출제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문항을 실제 PEET와 동일한 단원 구성 및 유사한 소재의 문항으로 출제하여 전국모의고사의 기본적인 취지인 적용력 및 실전 능력을 최종 점검하고 수험생의 종합적 사고력 향상에 부합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제4회 모의고사인 점을 감안하여 실제 PEET대비 유사하게 설정하였으며, 문항의 유형이나 구성 또한 실제 PEET와 유사하도록 출제하였다.
 
특히 수험생은 9번 에너지보존 문항과 19번 열전도 문항처럼 복잡한 문제 상황 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들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물리추론 학습에 있어서 객관적 상황이 어떤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또한 7번 교류회로 문항과 10번 V-T 그래프 문항처럼 출제빈도 및 유형 등의 문항구성이 실제 본고사와 유사한 문항으로 이론 이해도를 점검하고, 최대한 많은 응시집단 속에서 나의 현재 객관적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결국 요약하면, 실제 기본 이론과 문제 간의 거리감이 가장 큰 과목이 물리이기 때문에 이번 제4회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보다 정확한 수험생들의 학습 성취도 및 문제 해결력을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해 본고사와 유사한 문항을 통하여 분석의 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제4회 전국모의고사 물리추론을 바탕으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물리 공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단순히 물리 공식을 암기하여 계산하는 것으로는 이번 시험 뿐만 아니라 실제 본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따라서 수험생은 물리에서 고득점을 위해 문제가 제시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물리 이론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을 선택하여 다음에 일어날 물리 상황을 예측하거나 분석하는 능력을 순서대로 키워야 한다. 이러한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지 또는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실력향상의 기회를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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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 생물추론
​- 제3회 전국모의고사 대비 낮은 난이도 및 본고사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
- 이론 정립 및 암기, 추론문제 연습이 되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

제4회 전국모의고사 생물추론은 지금까지 수험생이 공부해온 일반생물학의 주요 개념에 대한 학습 완성도 및 이러한 개념을 복잡한 문제 상황에 적용하여 분석∙종합한 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 목표를 두었다. 나아가 수험생이 이제까지의 모의고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 정도와 현시점에서 경쟁자와의 관계에서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이를 위해 일반생물학 전 단원에 대하여 본고사와 유사한 단원별 출제 비중으로 문항을 출제하되, 새로운 소재가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출제되는 최근 출제 경향에 따라 5번의 ‘폐의 구역별 혈류량 차이에 따른 "환기" /"관류"  비율’과 같이 기존에는 출제되지 않아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포함시켰다.

난이도 면에서는, PEET본고사 2주 전에 실시되는 이번 모의고사에는 이론 학습과 문제풀이 능력이 완성되었다는 가정하에 본고사를 대비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이해형 문항과 추론형 문항 모두에서 본고사와 가장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하였다. 행동영역(문항유형)에서는 이해형 문항과 적용형 문항, 그리고 분석∙종합∙평가형 문항을 최근 3년간 본고사에서 출제된 비율과 유사한 비율로 출제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수험생들이 현재 시점에서의 이론 학습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개념 활용 및 실전 적용 능력의 완성도를 파악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본고사에서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달성하는 데 완성도가 미흡한 단원 및 문항 유형을 파악하여 8월 20일 전에 수험생 스스로 전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이번 제4회 전국모의고사 생물추론의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가 미흡한 단원 및 유형을 위한 오답노트의 정리와 더불어 그 동안 암기하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내용과 문제 유형에 대한 복습을 통해 실전 능력의 완성을 마무리해야 할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문제 상황에 학습한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방대한 양을 학습해야 하는 생물과목의 특성 상 시험보기 전까지 학습한 내용에 대한 반복적인 복습을 꾸준히 진행하여 이론 학습에서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