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엠디 입시전략팀/자연과학추론연구소 作)

2018년 7월 8일 일요일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2019학년도 PEET대비 제3회 전국모의고사가 실시되었다.

본고사까지 약 1달정도 남은 시점에서 실제 본고사에서 출제될 수 있는 본고사와 유사한 유형 중 고난도 문항으로

지금까지의 학습정도를 확인하고 나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또한 실제 본고사장과 동일한 고사장에서 실전 감각을 경험하였다.

1) 전체 평균 및 편차(원점수 기준)

2) 과목별 최고 및 최저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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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PEET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일반화학)은 일반화학 실전 문항 풀이 연습, 최근 PEET 출제 유형을 파악, 제한된 시간(75분) 안에 효율적으로 풀이하는 연습, 경쟁자와의 비교를 통한 자신의 객관적 학습 상황 점검 등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제3회 모의고사인 점을 감안하여 실제 PEET보다는 조금 높게 설정하되, 유형은 실제 PEET와 유사하도록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번 제3회 일반화학추론은 기본 개념의 의미와 원리를 묻는 문항을 출제하였다. 예를 들어 아래의 보기는 각 개념의 정확한 의미와 원리를 알아야 정오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중 18번은 리간드가 접근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장 갈라짐 형태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는지 평가하기 위한 문항이다.

[예시]

 또한, 수험생들의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그래프의 의미를 해석하거나, 주어진 표에서 자료의 상관 관계를 해석하는 문항을 출제하였다. 예를 들어 13번 문항은 피스톤에 담긴 기체의 성질을 분석하는 문항이지만, 주어진 CO2의 상평형 그래프를 통해 CO2의 상변화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빈출 유형의 문항을 수험생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게 출제하였다. 11번 문항은 원소의 주기적 성질과 관련된 빈출 유형이지만 핵전하 사이의 차이 값을 이용하여 생소하게 느끼게 하였고 12번 문항은 고체의 결정 구조에 대한 빈출 유형이지만 정보를 그림이 아닌 표로 제공하여 생소하게 느끼게 하였다.

 이번 전국모의고사 일반화학추론을 통해 출제 영역 전 범위에 해당하는 개념 이해와 본고사 유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일반화학추론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실제 문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특히 핵심적인 용어들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수험생은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문제가 제시하는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번 제3회 전국모의고사 일반화학추론은 이러한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점검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가 시행되는 7월은 유기 기본 반응 정리, 기출 및 단원별 문제 풀이를 넘어 실전 적용 및 문제 해결력 향상의 학습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시행되는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단순히 유기 기본 개념과 반응을 점검하는 것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높은 문항을 통하여 1) 익숙하지 않은 반응의 메커니즘 분석 및 추론 능력을 배양하고, 2) 본고사 유형 문항의 문제 풀이 스킬을 향상시키고, 3) 효율적인 풀이 방법의 훈련 및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8월 본고사에 임박한 시점에서는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점을 마련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취약 부분의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지금부터 수행해야 할 것이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은 전년도 본고사에서 반응 중간체, 메커니즘 분석의 출제 비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13번 문항에서 다양한 화합물의 1,2-첨가와 1,4첨가의 비교 문항을 출제하고 15번 문항에서 서로 다른 메커니즘의 제거 반응 분석 문항을 출제하였다. 또한 지난 3개년 간 본고사에서 입체 특이성에 초점을 맞춘 분석/추론형 문항이 다수 출제된 점을 고려하여 4번, 6번, 18번에서 입체 특이성을 주제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여 본고사에 대한 적응 능력을 시험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심화 내요 외에 1번의 명명법 문항과 2번의 물성 문항을 통해 유기 화학의 기본 지식을 평가하는 문항 또한 소수 출제하였다.

 따라서 이번 제3회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출제 영역 전 범위에 해당하는 이론들의 적절한 적용 능력은 물론, 단원 간 이론의 통합적인 응용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반응에 대한 분석 및 추론 능력이 필요하다. 같은 맥락으로 수험생들이 PEET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습한 반응과 개념을 다양한 화합물에 접목시키는 연습을 통해 이론의 적용 능력 함양이 필요하고 고난도 문항을 통하여 출제자가 의도한 메커니즘이 어떤 것인지 파악한 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이론들을 응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러한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실력향상의 기회를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 생물추론은 일반생물학의 주요 개념 및 이론에 대해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고 그러한 개념이나 이론을 문제 상황에 적용하여 추론하는 능력의 향상 정도를 평가하는 것을 출제 목표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지난 모의고사 대비 경쟁자와의 관계에서의 실력향상 정도와, 현시점에서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출제하였다.

 이를 위해 전년도 본고사와 유사한 단원별 출제 비중과 상/중/하 난이도로 문항을 출제하였다. 나아가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일반생물학 전 범위 내에서 기본 이론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전년도 전국모의고사 3회에 비하여 매우 복잡한 추론을 요하는 문항의 비중을 낮추고 일반생물학의 기본 이론을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추론형 문항의 비중을 강화하였다. 또한 ‘조류의 성 결정에 대한 Z-W 염색체 체계’나 ‘림프종 진단 실험’과 같이 기존에는 출제되지 않아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포함시켰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본고사 시행 한 달 전이라는 모의고사 시행 시기를 고려하여 2018 본고사와 유사하도록 출제 하였고, 문항의 범위와 유형(이해, 적용, 분석∙종합∙평가)은 본고사와 유사한 비율로 출제하였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통해 현 시점에서 수험생의 학습 성취도 분석이 가능하며, 본고사에서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어느 단원 및 이론이 부족한지에 대하여 수험생 스스로 전략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이번 제3회 전국모의고사 생물추론의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한 단원 및 이론의 암기를 확실히 하도록 해야 한다. 방대한 양을 학습해야 하는 생물 과목의 특성 상 아직 이해도가 부족한 이론에 대한 보충학습과 함께, 맞은 문항에 포함된 이론에 대한 복습도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숙지한 개념과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여 문제상황을 분석 및 종합한 후 추론하는 능력을 최대로 향상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