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입시 8개월 전부터 준비, 합격률 'UP'

약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적어도 8개월 전부터 PEET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학 전문 입시학원 메가MD가 제 1회 PEET시험 합격자인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학습 패턴을 분석한 결과,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시험일 8개월 전부터 PEET 과목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물추론과 화학추론의 경우 방대한 학습량과 과목별로 많은 문항수 때문에 1년 전부터 준비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다른 과목의 준비기간 역시 이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수험 기간은 대체로 8개월에서 1년으로 이 기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88%로 대부분의 수험생이 1년 가량 PEET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GPA와 공인영어 성적은 여학생들의 강세로 인해 상향평준화 돼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PA의 경우 전체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이에 따라 대학 입학부터 학점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최소 1년 전부터라도 학점을 관리해야 한다.

공인영어 역시 평균점수가 상향평준화 돼 있다. 토익을 기준으로 840점이 평균점수이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900점 이상을 받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영어점수는 합격생의 60%가 PEET 본시험 8개월 전에 이미 목표점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PEET 준비생의 약 70%가 대학 재학생임을 감안할 때, 학부 2학년 학생들은 지금부터 학점관리는 물론이고 PEET과목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 출처: 메가엠디

약업신문 - 이혜선 기자 | lhs@yakup.com

[기사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