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공부하는 장소를 바꿔봤습니다. 이동시간이 아까워 매일 집 근처에 있는 시립 도서관에서 공부했는데, 이 시기에는 졸업했던 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 전환도 되고 왜 진작 이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럼프 시기를 대충 기간으로 따지면 2주가 좀 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집중이 안되기 시작할 바로 공부 환경이나 분위기를 전환했다면 슬럼프 기간을 훨씬 줄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전진경 - 우석대학교 | PEET]

- 다른 친구들이 취업 준비할 때 난 놀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더 멋진 제 모습을 꿈꾸며 지금의 내 모습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때로는 울적한 맘을 달래고, 때로는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김혜림 - 서울대학교 | PEET]

- 공부를 함께 할 친구가 있다면 수험생활을 함에 있어 플러스가 될 거에요. 저에게는 같이 학원 등록하고 PEET 종합반 같이 다닌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있어서 공부할 때 자극이 되기도 하고 힘들 때 위안이 되고 서로 격려도 해가며 긴 수험생활 많이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었어요.

[정소현 - 숙명여자대학교 | PEET]

- 공부가 되고 안되고는 어느 정도 사이클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심리상태를 조금 여유롭게 가지면서도 시험 끝날 때까지 꾸준히 공부만하겠다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보내시다 보면 공부하는게 익숙해 져요.

[황성훈 - 서울대학교 | PEET]

- 슬럼프라고 자각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방법을 찾다보니 오히려 더 공부에 방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는 온통 쓸데없는 생각들이 많아져 더 힘들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 생각되는 과감히 공부에서 손 떼기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잠을 잤더니 이틀정도 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께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친구를 만난다거나 공부에 더 매진하는 것 보단 한 템포 쉬어가는 방법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성보연 - 강원대학교 | PEET]

- 쉬지도 않고 공부를 어거지로 하면 효율도 떨어집니다. 초반에 너무 열심히 하다 금세 지쳐서 슬럼프를 겪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되 적당히 쉬고 각자의 방법대로 스트레스도 풀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상준 - 가톨릭대학교 | MEET]

- 슬럼프는 책상에서 극복하는 겁니다. 춤을 추고 싶어도 책상에서 추고, 놀고 싶어도 책상에서 노는 상상을 하고, 무엇을 하든지 책상에서 하세요. 그러면 성적이 오르고, 그러면 슬럼프가 극복됩니다.

[김지환 - 가톨릭대학교 | D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