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등의책임감 메가엠디입니다.

이제 원서접수가 모두 끝나고 각 지원대학에 대하여 최종합격을 위한 자소서, 면접준비가 한창일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해 지난 풀서비스에서 제공하였던 면접관련 리포트를 정리하여 올려드리오니 해당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약학대학 최종합격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을 ㄱ ~ㄴ 순으로 올려드리며 올려드린 내용은 메가엠디 약학대학 심층면접교재 일부를 발췌한 내용으로 면접준비를 보다 심층적을 하실 수험생들은 ‘한 권으로 끝내는 심층면접- 약학대학 편’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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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 2012 합격자 및 면접경향 분석

경희대는 특별히 특정 대학에 대해 우대하지 않으며 정량요소에 의해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우수한 정량요소에도 불구하고 최종단계에서 떨어지는 지원자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면접에서 합격순위를 뒤집는 일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경희대는 2011학년도에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으니 2012년부터 면접을 실시하였다. 면접 출제 내용으로는 전공지식에 관해 제시문을 주고 문제에 답하게 하거나, ‘행복’ 등 가치에 대해서 계속해서 꼬리를 물고 질문하는 문제 등이 있었다.

2012년 경희대 면접에서는 주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해석하여 푸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Ibupropen의 구조식이 주어지고 카이랄이 언급. R,S에 따라 활성이 다르다는 제시문이 주어지고 그에 대한 몇 가지 하위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었다. 그 밖에 지식형 질문으로 이부프로펜의 구조식과 효능에 대한 설명이 담긴 제시문을 준 뒤 ‘광학활성이성질체에 따른 약의 생체 내 작용이 다른 이유‘와 ’거울상 이성질체를 분리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질문하였다.

자질 및 가치관을 평가하는 문항에서는 교수들의 추가질문이 이어졌다. 예를 들면 ‘행복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다음 ‘자네는 행복한가’라는 추가질문을 던지는 방식이었다. 또한 대학 등록금 인하, PEET로 인해 기초과학에서 학생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문제 등 학생의 가치관과 판단 기준 등을 알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 면접기출&답안예시 및 첨삭

Q: 약학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약학은 인간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의약품을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어떤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선택하여 최적의 방법으로 투여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약사는 질병에 대한 기본 지식과 사람의 생명이 유지될 수 있는 매커니즘 등 전문적이고 체계화 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의약품에 대한 지식과 생명체에 대한 이해를 가르치는 것이 약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삭: 수험생들은 ‘읽을거리’에 있는 ‘약학이란’, ‘제약학과 약학의 개념’을 꼭 읽어보십시오. 약학과는 전공이 제약학과 약학으로 나누어집니다. 제약학은 약의 개발과 생산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이고 약학은 약의 사용 및 평가에 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분야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 위하여 약대 초기에 기초가 되는 수 많은 화학과 생물, 생리학 등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냥 약학이 화학에 가깝다든가 생명과학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좀 모자랄 것입니다.

덕성여자대학교

◎ 2012 합격자 및 면접경향 분석

덕성여대 2012년 면접문제 중 복원된 문제는 주로 생물, 화학, 약리학 등 전공지식에 관련된 문항이었다. 산의 다양한 정의, 화학적 구성으로부터 온몸에 이르기까지 신체의 구조, 르샤틀리에 원리 등 기초적인 개념이면서도 다양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포함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여 수험생이 전공지식 분야에 대해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지식을 지니고 있는가,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에 답변을 할 수 있는가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하려 하였다. 문제의 난이도는 응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따라서 면접 고사 전에 약학대학 입문 자격 시험 준비를 위해 정리해 두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재점검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2012년 문제가 복원되지는 않았으니 2011에는 자기소개서나 진실성 관련 질문의 출제빈도가 높은 편이었다. 이러한 종류의 문항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왜 학생을 뽑아야 하는가’ 혹은 ‘자기자랑을 해보라’ 같은 질문이었다. 이는 수험생에게 적극적으로 자기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 볼 수 있다. 괜히 겸손해 보이려는 마음에 상투적이거나 소극적으로 대답하는 것을 지양하고, 자신을 홍보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이 덕성여자 대학교 약학대학에 적합한 인재임을 보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 면접기출&답안예시 및 첨삭

Q: 산의 다양한 정의에 대해 서술하시오

A: 산과 염기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정의는 대표적으로 아레니우스의 산 염기, 브뢴스테드-로우리의 산 염기, 루이스의 산 염기 정의가 있습니다.

아레니우스의 산과 염기에 대한 정의는 수용액에서 산은 H+를 내보내는 물질이고 염기는 OH-를 내보내는 물질입니다. 이것은 수용액에서의 중화반응을 확인하고 양적 관계를 알아보는데 좋지만 물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정의된다는 점과 직접 H+나 OH-를 내보내지 못하는 물질의 산 염기는 정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브뢴스테드-로우리의 산과 염기에 대한 정의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산은 H+를 내보내는 물질, 염기는 H+를 받아들이는 물질로 정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이 정의로 인해 산이나 염기 모두로 작용할 수 있는 양쪽성 물질의 개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루이스의 산과 염기의 정의는 산은 전자쌍을 받는 물질, 염기는 전자쌍을 주는 물질로 더 확대된 개념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산과 염기는 꼭 H+의 이동이 있어야 하는 것만이 아닌 금속산화물, 비금속산화물까지도 산과 염기로 정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 2012 합격자 분석

숙명여자대학교의 경우 서류반영률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수상경력, 학업계획서, 자격 등 최대한 자신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들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면접의 경우 지원자들을 다각도에서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한 인성과 지성 면접이 진행된다.

앞서 정량적 요소로 본 합격자 분석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숙명여자대학교는 1단계에서 PEET점수보다 서류평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지원자를 평가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정성적 평가를 통해 지원자를 다방면으로 평가하고자 함을 나타낸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고사에서도 이러한 선발 방향으로 인해 심층 면접에서 단순히 지식을 묻는 것을 뛰어넘어 지원자의 자질 및 잠재성을 다각도로 평가할 것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의 교육목표는 건전하고 높은 직업윤리를 갖추었으며 창의적, 진취적, 능동적인 약학인이자 국제적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서류와 면접전형에서 본인의 적극성과 진취성을 어필한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 면접기출&답안예시 및 첨삭

Q: 약이란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정의해보라

첨삭: 지나치게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을 피해야하며, 너무 포괄적으로 욕심을 내어 답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병이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은 ‘약’의 범위를 넘어서는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건강식품도 약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목적을 띄고 있습니다.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변하자면, 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을 유지하거나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 사용되는 생약 또는 화학약품 등 모든 물질에서 전문적이고 지엽적 효과가 기대되나 항상 부작용도 공존하여 그 사용량이나 시기 등의 정확한 사용법이 필요한 모든 물질을 약이라고 한다는 정도가 좋은 답안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