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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PEET 응시인원은 약 1만 5천명 내외이고 약대 정원은 응시생의 1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인 1,700명 내외에 해당한다.

때문에 응시생 중 상위 10%에 해당해야만 약대 합격을 위한 안정적인 PEET점수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PEET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PEET 점수는 몇점에 해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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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메가엠디 합격예측 풀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6학년도 PEET 기준으로 표준점수 249점 이상, 또는 백분위 점수 344점 이상의 점수가 전체 응시생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렇다면 상위 10% 득점에 성공한 PEET 응시생들은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전체 응시생 중 약 65%가 여성 응시생인데 반해, 상위 10% 득점자 중 여성 응시생의 비율은 57% 수준으로, PEET 고득점인 남성 응시생의 비율이 전체 응시생 대비 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에서 발표한 2016학년도 PEET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시생 중 61%만이 서울 지역 응시생으로 나타났으나, 상위 10% 득점자 중에서는 이보다 높은 72%의 응시생이 서울 지역 응시생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 나머지 지역은 전체 응시생 대비 상위 10% 득점자 중 비율이 각 2~3%p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하였다. 

 상위 10% 득점자 중 절반정도인 48%가 PEET 응시 당시 연령이 22세 이하 응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나이 기준)

뒤를 이어 23~25세 응시생의 비율이 37%로, 전체 응시생 중 85% 정도가 25세 미만 응시생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PEET 응시생의 전공을 비교해 보면 전체 응시생 중 가장 비율이 높았던 전공은 공학/농학 계열 전공자로 약 27%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상위 10% 득점자 중에서는 생물 계열 출신 응시생이 3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득점자의 출신 대학 구성을 살펴보면 전체의 22%가 지방 거점 국립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생 대비 고득점자의 비율이 높은 출신 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그룹이며, 반대로 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그 외 대학' 출신 응시생의 경우, 응시생 대비 고득점자의 비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엠디 합격예측 풀서비스에 성적을 등록한 전체 PEET 응시자의 PEET 응시 경험을 확인해 보니, 전체 응시생 중 50% 이상이 재수 이상의 응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득점자 중 초시생의 비율은 39%, 재수 이상 경험자의 비율은 61%로 나타났으며, 재수 이상 경험자 중에서도 3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는 전체의 25%에 해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학년도 PEET 상위 10% 득점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메가엠디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이력이 있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고득점자는 메가엠디 PEET 전국모의고사 1회 부터 4회까지 모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10%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득점자의 경우 4회의 전국모의고사에 모두 응시한 비율이 31%로 상위 10%득점자 중 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학년도 PEET 성적에 따라 약학대학 진학결과를 분석해 보니, PEET 상위 10% 득점자 10명 중 8명이 약대 최종진학에 성공한 반면, 상위 10% 미만의 PEET 득점자의 경우 10명 중 1~2명만이 약대 진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