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화학 평균 40.4점으로 4개 과목 중 가장 낮았으며, 일반화학 및 물리추론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 과목별 최고 및 최저, 상위%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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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일반화학)는 일반화학의 기본 개념을 점검하고 실전 유형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하여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실제 PEET보다는 약간 낮게 설정하되, 문항의 유형이나 구성은 실제 PEET와 유사하도록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번 일반화학추론은 본고사와 동일한 단원 구성으로 출제되었으며 문항의 형태도 본고사와 유사하게 구성하였다. 첫 모의고사임을 감안하여 기출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핵심 개념들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론 요소가 적은 기본 형태의 문항을 본고사에 비해 조금 높은 비중으로 출제하였다. 예를들어 3번(루이스 구조식과 분자의 입체 구조), 7번(반응 메커니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13번(원자의 구조), 16번(반응 엔탈피), 18번(화학 평형과 자유에너지) 등은 기존의 기출 문제와 유사한 자료와 형식으로 출제하여 기출 문제에서 묻고 있는 출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1번(화학 평형), 22번(산과 염기의 평형), 25번(평형 상수와 평형 이동) 등의 문항 역시 기출 문제와 비슷한 선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풀이 방법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는 문항으로 실전에 맞게 올바른 풀이를 연습할 필요가 있다.

이번 STEP UP 전국모의고사 일반화학추론을 통해 출제 영역 전 범위에 해당하는 개념 이해와 본고사 유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일반화학추론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실제 문제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수험생은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문제가 제시하는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러한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만들 수 있다.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은 유기 화합물의 기본적인 물성 및 반응 이론의 점검을 목표로 하였으며 복잡한 추론 및 분석이 수반되는 본고사 수준 난도의 문제 풀이에 앞서 현재 나의 이론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시행 시기를 고려하여 전년도 PEET 대비 다소 쉽게 출제하였으나 재도전자 이상의 응시생과 상위권 변별력을 고려하여 일부 문항의 경우 본고사 수준의 복합 추론 문항을 출제하였다. 전국모의고사의 취지 상 문항의 유형을 실제 PEET와 유사하게 출제하였기 때문에 아직 문항 풀이에 익숙하지 않은 초시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생은 1번 천연물 분석 문항, 4번 염기도 비교 문항을 통해 유기 반응 학습에 토대가 되는 화합물의 기본적인 구조와 물리화학적 성질에 대한 본인의 학습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기본적인 알코올의 반응을 명명법에 적용시킨 11번 문항을 통해 본인이 학습한 유기 이론과 개념이 어떠한 형태로 출제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는 입체이성질체의 정확한 구분을 요하는 13번 문항과 반응물과 시약이 평이하게 제시된 16번 반응 문항을 통해 특정 개념의 정확한 정의와 기본 시약 및 반응 선택성에 대한 세심한 학습의 필요성을 주지시켜주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재도전자 및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17번 문항에서는 비대칭 다이엔의 첨가 반응과 복잡한 구조를 가진 반응물의 Claisen 자리옮김 반응을 출제하였으며 20번 문항에서 다소 생소한 시약과 반응물의 Friedel-Crafts 아실화 반응을 출제하였다.

이번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 화학추론(유기화학)은 출제 영역 전 범위에 해당하는 기본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이론들이 본고사 유형 문항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개념과 반응의 단순 학습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학습한 개념과 반응이 어떠한 형태로 문항에 적용되는 지를 기출 분석과 문항 풀이를 통해 경험하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이론들을 실제 문항에 빠르게 적용시키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더 나아가 고난도의 복합추론문항 풀이를 위해서는 학습한 이론들을 단편적으로 적용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각 단원에서 배운 지식들을 통합적으로 적용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 물리추론의 가장 큰 핵심이자 목표는 기본이론을 이해하고 공식을 익히는 연습을 통해 수험생의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며 문제 해결력을 측정함과 동시에 현재 응시생 중에서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2월 모의고사인 점을 감안하여 전년도 PEET수준대비 다소 낮게 설정하되, 문항의 유형이나 구성은 실제 PEET와 유사하도록 출제하였다.

수험생은 10번 교류 회로 문항과 14번 렌즈와 거울의 반사 문항처럼 명확한 문제 상황 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들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물리추론 학습에 있어서 객관적 상황이 어떤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또한 16번 전기장 문항과 19번 P-T 그래프 문항처럼 출제빈도 및 유형 등의 문항구성이 실제 본고사와 유사한 문항으로 이론 이해도를 점검하고, 최대한 많은 응시집단 속에서 나의 현재 객관적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결국 요약하면, 실제 기본 이론과 문제 간의 거리감이 가장 큰 과목이 물리이기 때문에 이번 2월 스테업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보다 정확한 수험생들의 학습 성취도 및 이론 완성도를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해 본고사와 유사한 문항을 통하여 분석의 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 물리추론을 바탕으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물리 공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단순히 물리 공식을 암기하여 계산하는 것으로는 이번 시험 뿐만 아니라 실제 본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따라서 수험생은 물리에서 고득점을 위해 문제가 제시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물리의 이론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을 선택하여 다음에 일어날 물리 상황을 예측하거나 분석하는 능력을 순서대로 키워야 한다. 이러한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실력향상의 기회를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마련해야 할 것이다.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 생물추론은 일반생물학 기초 개념 및 이론의 이해 정도를 파악하여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방향을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학습한 개념이나 이론을 문제 상황에 적용하고 분석∙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문제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국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현재 시점에서 여러 수험생들 중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출제하였다.

이를 위해 시행 시기를 고려하여 본고사보다는 다소 낮은 난이도로 출제하되, 문항유형(이해, 적용, 분석∙종합∙평가형)별 출제 비율과 단원(세포와 물질대사, 유전학, 동물생리학, 생식과 발생, 식물생리학, 진화 및 분류, 생태학, 일반생물학 실험)별 출제 비율을 본고사에서 출제되는 비율과 유사하게 출제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나아가서는 새로운 소재가 빈출하는 최근 출제 경향에 따라, ‘효모의 교배’를 소재로 한 8번 문항과 같이 기존에 출제되지 않은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포함시켰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수험생의 학습 성취도 분석이 가능하며, 본고사에서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학습방법을 통해 공부해야 하는지 수험생 스스로도 전략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이번 2월 STEP UP 전국모의고사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수험생의 경우, 더욱 깊이 있는 개념 및 이론에 대한 학습과 다소 복잡한 추론문제의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가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성적 향상을 위해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여 개념 및 이론에 대한 보충학습을 한 후, 적용형과 분석∙종합∙평가형 문항에 대한 연습을 통해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의 낮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 자신이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여 기초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암기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나아가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적용형 및 추론형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봄으로써 이론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추론 능력도 배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