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엠디입니다.

8/18(일) 시행된 2020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대한 메가엠디 자연추론연구소의 상세총평을 안내 드립니다.

이전 공지한 간략총평에 비해 단원별/난이도별/유형별/문항별 세부내용/출제경행 및 대비책 등 상세한 분석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학년도 PEET 일반화학추론 총평 요약

2020학년도 PEET 일반화학은 대체로 일반화학의 기본이론을 충실하게 담아낸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자료 분석을 요구하는 문항의 수는 조금 증가했으나 복잡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의 수는 줄었다. 화학 양론, 용액의 농도 환산 등에서 정량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도 출제되었으나 다수의 문항은 개념을 적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반적인 단원별 구성은 작년과 거의 동일하다. 세부적으로는 전년도에 출제되지 않았던 용액의 총괄성 부분이 다시 출제되었고, 2016학년도 이후 출제되지 않았던 고체 결정의 구조가 출제되었다. OH-의 분자 궤도함수, 다중심 분자의 입체 구조 추론 등은 PEET에는 처음으로 출제된 소재이다.

 행동 영역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분석ㆍ종합ㆍ평가형 문항의 비중은 조금 높아졌다. 하지만 루이스 구조식(3번), 배위 화합물의 구조(15번), 상평형(12번) 등 기존에 비교적 높은 난이도의 추론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주제들이 모두 쉽게 출제되었다. 용액의 농도 환산(6번), 화학 평형(11번), 용해 평형(21번), 기체의 성질(25번) 등 정확한 정량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의 비중은 전년도보다 조금 증가했다.

 제10회 PEET의 경향은 그간 메가엠디 시행 전국모의고사 및 출간 교재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본사가 제시한 학습 방향에 맞춰 기본 과정부터 실전 문제 풀이 및 모의고사 응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충실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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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PEET 유기화학추론 총평 요약

2020학년도 PEET 물리추론 총평 요약

2020학년도 제10회 PEET 본고사는 전년도 시험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다소 상승하였다. 특히 분석ㆍ종합ㆍ평가형 문항에서 상 난이도가 다수 보이고 후반부 7지 선다형 문항에서도 다수의 복합추론형과 종합적 사고력 측정형 문항이 출제되어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기존 기출 문항과 출제 소재가 유사하지 않은 문항이 배치되어 풀이 시간이 부족했을수험생이 존재했을 것이다.
시험의 난이도가 전년도에 비해 상승하여 일부 수험생들이 시간 배분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특히 고배점은 아니지만 12번 문항은 전자기파의 편광 방향이라는 기존에 출제되지 않은소재로 간단히 해결할 수 없는 문항이었고, 19번 문항은 비교적 복잡하지 않게 계산되는 전기장 단원에서 정적분까지 활용하고 전위 개념까지 확장하여 간단하게 해결하기 힘든 형태의 문항이었다.
그리고 기존의 출제 주제와 다른 빗면에서 굴러가는 바퀴를 활용하여 심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20번과 이전보다 난이도가 상승한 콤프턴 산란 현상에 관한 7번과 같은 복합 추론형 문항들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항들로 인해 더욱더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높은 시험이었다. 이러한 이유와 7지선다 합답형 문항의 변별력이 증가하여 전년도에 비해 고득점자와 저득점자의 점수 간격이 더욱 넓을 것으로 예측한다. 제곱평균제곱근 속력을 이용한 6번이나 용수철 단진동을 복잡하게 다루는 9번과 같은 심화 추론형 문항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알짜힘과 속력과의 관계를 묻는 단순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답하는 형태의 10번과 같은 문항도 일부 출제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역학과 전자기 단원의 문항이 어려워지는 경향과 유사하게 올해 이 단원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론 이 단원들의 경우 단순히 공식만을 암기한다고 해서 풀리는 것이 아니라 문항의 전반적인 구성과 상황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화 개념에 대해 학습을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 단원의 문항을 많이 연습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시험의 특징은 10번과 같은 기본 개념을 단순하게 추론하는 문항보다는 대부분의 문항이 공식을 문제 상황에 맞추어 적용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단순히 공식을 대입하여 문항을 푸는 연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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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PEET 생물추론은 전년도에 비해 “상” 난이도 문항의 비율이 증가하였고(2문항 증가), “중” 난이도 문항과 “하” 난이도 문항은 각각 1문항씩 감소하여, 전체적인 난이도는 2019학년도 PEET 생물추론의 난이도보다 높았다. 더욱이 지문의 길이가 긴 분석∙종합∙평가형문제도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더 높였을 것이다.
단원별 출제 비중은 작년과 유사하고, 일반생물학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가장 높은 비중으로 출제되는 단원인 동물생리학은 출제 비중이 1문항 감소하였고[6문항(24%)→5문항(20%)], 유전학 단원의 출제 비중도 1문항 감소하였다[4문항(16%)→3문항(12%)]. 세포와 물질대사[4문항(16%)], 식물생리학[4문항(16%)], 생태[2문항(8%)], 일반생물학 실험[2문항(8%)] 단원은 작년과 동일한 비중으로 출제되었으며, 생식과 발생(3문항(12%)), 진화 및 분류 단원(2문항(8%))의 출제 비중은 1문항씩 증가하였다.
출제 소재의 경우 예년과 다르게 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것들이 다수 출제되었는데,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일반생물학 기본서의 특이한 소재(8번 비종자관다발식물의 특성, 9번 식물의 영양소 결핍증상, 21번 포토트로핀의 분자적 기능, 22번 식물의 일반적 면역반응 등)들이 출제에 이용되었다.
행동영역(문항유형)의 경우 분석·종합·평가형문제는 출제 비중이 작년보다 높아졌고[9문항(36%)→12문항(48%)], 적용형문제는 출제 비중이 낮아졌으며[7문항(28%)→4문항(16%)], 이해형문제의 경우는 동일한 비중으로 출제되었다[9문항(36%)]. 특이한 점은 지문의 길이가 긴 분석·종합·평가형문제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또한 추론형문제이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관련된지식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제시된 자료를 해석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나아가서는 분석·종합·평가형문제이더라도 지문 해석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관련 지식을 암기하고 있는지 묻는 보기가 포함되어 출제되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을 고려할 때, 일반생물학 기본서의 전 범위에 걸쳐 개념들을 꼼꼼하게 이해하고 숙지한 후, 그러한 개념과 관련된 추론형문제를 반복적으로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한수험생이 2020학년도 PEET 생물추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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