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엠디입니다.

8/16(일) 시행된 2021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대한 메가엠디 자연추론연구소의 상세총평을 안내 드립니다.

이전 공지한 간략총평에 비해 단원별/난이도별/유형별/문항별 세부내용/출제경행 및 대비책 등 상세한 분석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1학년도 PEET 일반화학추론 총평 요약

2021학년도 PEET 일반화학은 일반화학의 이론을 충실하게 확인하고 기출 문제의 유형을 반복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자료 분석을 요구하는 문항의 수는 전년도와 유사하나 정량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의 수가 많아졌고, 화학 평형과 산화 환원 적정 등의 내용에서 난이도 있는 문항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단원별 구성은 작년과 거의 동일하다. 세부적으로는 용액 부분의 출제 비중이 계속 높은 상태이고, 이상 기체 법칙에 관한 문제가 따로 출제되지 않았다. 21번(반응 속도론)에 출제된 소재는 기존의 PEET / MDEET에 출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소재이고, 그 이외의 문항은 기존의 기출 문제와 유사한 유형과 내용을 담고 있다.

 행동 영역에서는 문항 분포는 이해(20%), 적용(52%), 분석·종합·평가형 문항(28%)로 전년도와 거의 같다. 7번(산과 염기), 20번(열화학), 22번(전기 화학) 등의 문항이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문항으로 보인다.

제11회 PEET의 경향은 그간 메가엠디 시행 전국모의고사 및 출간 교재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본사가 제시한 학습 방향에 맞춰 기본 과정부터 실전 문제 풀이 및 모의고사 응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충실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 2021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일반화학추론 상세 총평 보러가기

2021학년도 PEET 유기화학추론 총평 요약

2021학년도 PEET 물리추론 총평 요약

2021학년도 제11회 PEET 본고사는 전년도 시험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다소 하락하였다. 그러나 분석ㆍ종합ㆍ평가형 문항에서 상 난이도가 다수 보이고 후반부 7지 선다형 문항에서도 다수의 복합 추론형과 종합적 사고력 측정형 문항이 출제되어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기존 기출 문항과 출제 소재가 유사하지 않은 문항이 배치되어 풀이 시간이 부족했을 수험생이 존재했을 것이다.

시험의 난이도가 전년도에 비해 하락하였지만 후반으로 상 난이도의 문항이 증가하여 일부 수험생들이 시간 배분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특히 고배점은 아니지만 15번 문항은 구르는 물체의 운동 시간이라는 기존에 출제되지 않은 소재로 간단히 해결할 수 없는 문항이었고, 18번 문항은 비교적 복잡하지 않게 계산되는 전기장 단원에서 빈 공간의 음(-)전하 중화 방법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해결하기 힘든 형태의 문항이었다. 그리고 기존의 출제 주제와 다른 마찰이 존재하는 용수철 진자를 활용하여 심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20번과 이전보다 난이도가 상승한 단열 과정에 관한 19번과 같은 복합 추론형 문항들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항들로 인해 더욱더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은 시험이었다. 이러한 이유와 7지선다 합답형 문항의 변별력이 증가하여 전년도와 유사하게 고득점자와 저득점자의 점수 간격이 넓을 것으로 예측한다. 제곱평균제곱근 속력을 이용한 12번이나 편광현상을 다루는 11번과 같은 심화 추론형 문항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핵반응 식에서 원자 번호와 질량수를 묻는 단순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답하는 형태의 1번과 같은 문항도 출제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역학과 전자기 단원의 문항이 어려워지는 경향과 유사하게 올해 이 단원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론 이 단원들의 경우 단순히 공식만을 암기한다고 해서 풀리는 것이 아니므로 문항의 전반적인 구성과 상황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화 개념에 대해 학습 또한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 단원의 문항을 많이 연습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시험의 특징은 1번과 같은 기본 개념을 단순하게 계산하는 문항보다는 대부분의 문항이 공식을 문제 상황에 맞추어 적용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단순히 공식을 대입하여 문항을 푸는 연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다.

☞ 2021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물리추론 상세 총평 보러가기

2021학년도 PEET 생물추론은 2020학년도 PEET 생물추론에 비해 ‘상’ 난이도 문항이 감소하였고(6문항 감소) ‘하’ 난이도 문항은 증가하여(6문항 증가), 전체적인 난이도는 2020학년도 PEET 생물추론에 비해 낮았다. 더욱이 일반생물학의 지엽적인 소재를 이용한 이해형문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았고 까다로운 분석∙종합∙평가형문제의 출제도 대폭 감소하여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문제들을 풀면서 넘겼을 것이다.

출제 영역의 경우 일반생물학 전 영역에서 출제되었지만, 지난해와는 다르게 까다로운 파트인 식생분진(식물생리학, 진화 및 분류, 생태)의 출제 비중이 크게 감소하였다. 반면에 높은 비중으로 출제되는 단원인 동물생리학 단원과 유전학 단원의 출제 비중은 증가하였다. 이번 시험에 출제된 일반생물학의 특이한 소재로는 이중교차가 재조합 빈도에 미치는 영향(15번), 식물의 조직 유형(7번), 척추동물의 계통(6번)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들어 대부분 익숙한 소재로 출제되었다.

행동영역(문항유형)의 경우 이해형문제의 비중은 증가하였고[9문항(36%)→13문항(52%)], 분석·종합·평가형문제의 비중은 감소하였으며(12문항(48%)→8문항(32%)), 적용형문제의 경우는 동일한 비중으로 출제되었다[9문항(36%)]. 작년에 다수 출제되었던 복잡한 추론을 요하는 까다로운 분석·종합·평가형문제의 출제 비중이 감소한 대신, 일반생물학의 핵심 개념을 숙지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이해형문항의 비중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출제 경향을 고려할 때, 일반생물학 기본서의 주요 개념들을 이해하고 숙지한 후, 그러한 개념과 관련된 추론형문제를 반복적으로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이 2021학년도 PEET 생물추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 2021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생물추론 상세 총평 보러가기